동료 사이 갈등
필자는 어리다, 어리숙하다. 겸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으며 거짓으로 포장된 인간일 수도 있다. 근무 중에 항상 따라오는 생각이 있다. 왜 저 사람은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 오늘도 심오한 질문에 적절한 답을 찾아본다. 먼저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벗어나 나의 감정을 어루만지고 더듬으며 스스로 느낀 기분을 존중하며 탓하지 않되 존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생겨난 감정을 분석한다. 필자는 대게 되게(게가 두 개) 화가 난다. 알려주거나 간섭하거나 지적당한 나의 행태를 내가 보았을 때 특정할 수는 없지만 대게 그런 상황에 방어기제처럼 분노가 스멀스멀 향처럼 피어오른다. 사람마다 감정의 형태는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필자 또한 다른 사람은 느끼지 않는 외부의 자극에 불안감을 느..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