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젠 이오네스크, 대머리 여가수 의자에서 수업들으며 리뷰
처음은 아니었다. 연극식 각본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서 오 좋아! 환호하며 빠르게 훑기 시작했다. 대머리여가수에서는 SNS 속 밈 음악들만 100번 듣는 느낌이었다. 내용이 전개되고 고조는 되는데 기존과 다른 구성이 괴리감을 확실하기 전달했다. 그리고 작품을 읽는 본인에게 굉장히 많은 것을 요했다. 작품해설이 작품보다 더 명료하고 많은 것을 알게 도와주었다 이 작품은 반연극의 시조이고, 언어의 부조리함 그리고 언어를 넘어선 죽음의 부조리함을 다룬다. 세상에나 믿기 힘든 현실들을 독자들에게 비춰주고 문제점을 찾아보라고 요구한다. 본인이 느낀건 노잼이었다, 실제로 당시에 극장에서 본 사람들이 환불을 요구했다고 하니 내 감정은 당시대 타인의 입장으로 봤을때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 싫은 나의 ..
2024.01.12